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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한 해 마무리 별들의 전쟁, 그랑프리(G1) 12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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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1 23:45:47조회 32

    [경마]한 해 마무리 별들의 전쟁, 그랑프리(G1) 12월1일 개막

     

    20241201233856_f93db4cdcd9525bf5aec5303a9b0b405_r5p9.jpg강력한 우승후보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24년 경마 시즌을 결산하는 빅매치, ‘제42회 그랑프리’(G1, 혼OPEN, 2300m, 순위상금 10억 원) 대상경주가 12월 1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다.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올해 맹활약을 한 경주마 14두(서울 6두, 부산 8두)가 나선다.

    그랑프리(G1) 대상경주는 1982년 12월 26일 핸디캡 특별경마로 첫 발을 내디디며 2004년 G1으로 승격, 올해로 42번째를 맞이했다. 현 대상 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유일 2300m 장거리 레이스다. 2009년부터 오픈 경주로 시행된 이후 부산 경주마가 8회, 서울 경주마가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한국경마 최강을 가리는 대망의 그랑프리 주요 출전마들을 정리했다.


    ●글로벌히트(레이팅 112,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기수 김혜선)
    직전 경주였던 대통령배(G1)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올해만 벌써 총 4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으로 경마팬들에게 현존 최강마라고 불린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위너스맨에게 코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내주어 이번에 설욕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그랑프리가 끝나면 글로벌히트는 김혜선 기수와 함께 두바이 월드컵 예선에 출전한다.

     

     

    20241201233956_f93db4cdcd9525bf5aec5303a9b0b405_wlvu.jpg석세스백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석세스백파(레이팅 85, 한국 수 3세 회색,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 유현명)
    올해 ‘KRA컵 마일’(G2)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를 우승했다. 상반기 서울, 부산경남을 통틀어 수득상금 1위다. 특히, 트리플 크라운 마지막 레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2위와 9마신 차 대승을 거두었다. 직전 대상경주인 대통령배(G1)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평소 빠른 경주 흐름에서 보여준 위력적인 모습이 살아난다면 3세마 임에도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20241201234038_f93db4cdcd9525bf5aec5303a9b0b405_wh20.jpg투혼의반석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투혼의반석(레이팅 110, 미국 수 6세 갈색, 마주 임병효, 조교사 라이스, 기수 정도윤)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지난해에 이어 ’부산광역시장배’(G2)에서 2연패를 했다. 6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선행 전개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스테이어(장거리 최우수 선발)시리즈 첫 경주 ‘헤럴드경제배’(G3)와 마지막 경주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해 장거리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강력한 라이벌이자 우승 후보인 글로벌히트와 또 다시 대결을 펼쳐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1201234118_f93db4cdcd9525bf5aec5303a9b0b405_x5ek.jpg스피드영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스피드영(레이팅 110,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 이효식)
    2022년 브리더스컵 루키(G2) 우승으로 슈퍼루키로 이름을 날렸다. 대상경주에 꾸준히 출전해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는 6월 오너스컵(G3) 경주 외에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7번의 2000m 경주 중 85.7% 연승률을 기록, 장거리에서 순위권에 들고 있다. 장거리 경주인 만큼 체력을 비축하여 뒷심을 잘 발휘한다면 우승을 기대해볼 만도 하다.

     

     

    20241201234529_3555167fe4c000dfadc7d805befc15d8_nuiz.jpg나올스나이퍼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나올스나이퍼(레이팅 107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이경호a, 조교사 송문길, 기수 문세영)
    장거리인 2000m 경주에서 7전 3승을 했고 출전하는 서울 경주마들 중 가장 높은 시리즈 승점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우승 후보 글로벌히트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37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3번의 최우수 조교사 수상경력을 가진 송문길 조교사(40조)의 관리를 받고 있다. 2300m는 첫 도전이지만 서울 경주마의 가장 큰 기대주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사회는 연말을 맞아 그랑프리(G1) 대상경주가 열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 경마공원에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2월 1일에는 그랑프리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출처 : 스포츠동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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